스케치북 표지의 리메이크가 해보고싶어서 샀던 아크릴물감이 고대로 남아있어서, 언젠가는 아크릴그림도 도전해야만....하고 있었는데 (리메이크는 장렬히 실패함ㅎ) 최근들어 그림관련 sns계정들이 한두개씩 백드롭 페인팅이란걸 올려주길래 도전해봤어요. 처음할때는 집에 모델링페이스트는 없어서... 뭐 미디움으로도 되겠지😗 했다가 장렬히 실패한 무언가 그래도 마테를 떼보니 괜찮아보이더군요. 얘는 그냥 두긴 아깝길래 콜라주(라는 이름의 스티커와 마테를 덕지덕지 붙이는 소모형 놀이)용 노트에 붙여서 배경지처럼 썼어요. 사진은 없음 퇴근길에 있는 화방에서 모델링페이스트를 사와서 재도전. 거친 타입은 흰색이 없고 회색만 놓여있어서 고민하다 샀는데, 미디엄이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바르는게 재밌었어요! 서걱서걱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