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Jo] 불렛저널 5월 먼슬리세팅

안녕하세요. 요즘 포스팅거리가 불렛저널밖에 없다는 사실에 고뇌하는 중입니다. 
지난주에는 아직 좀 쌀쌀했는데, 비오고나니 확실히 더워지네요. 해가 지면 확 추워지니 일교차엔 조심해야겠습니다ㅇㅇ;

 

5월의 테마는 구상단계에서 꽤 많이 바뀐 편이에요.
처음에는 동물을 그릴까 하다가. 그다음에는 빵이랑 과자를 그리고싶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세팅하는 날이 되니까 '바다, 바다 생물을 그리자' 가 되더라구요ㅋㅋㅋㅋ

 

모처럼이니까 제 마음속의 마스코트가 되어가는 '겨울금붕어' 캐릭터를 표지에 그렸습니다.

표지 채색전에 사진찍은거.

이날은 친구랑 단둘이 호캉스가서 각자 침대 위에서 하고싶은걸 하면서 노는 날이었어요.

엎드려서 그리는건 오랜만이었는데 꽤 즐거웠지만, 역시 허기가 데미지가 컸습니다ㅜ

기억합시다 허리시술 5천만원...

 

5월 표지

오늘은 마르면 물에 번지지 않는 붓펜으로 선을 따고, 수채화로 채색.

화이트는 그날 처음 개시했던 흰색 컬러붓펜이었는데... 그리는 거 자체는 편했는데 화이트가 너무 연해서; 좀 그렇네요 잉크가 덜나와서 그런가
평소에 들고다니는 파레트는 작은 대신 무거운데, 가방 무게를 줄이고싶어서 학생시절에 쓰던 크지만 가벼운 파레트를 가져왔어요. W&N의 가장 좋아하는 색을 좀 추가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론 학생때 샀던 신한의 학생용 브랜드... 

학생때 물감세트를 사서 말려둔건데 얼마전에 간만에 꺼내보니까 거의 새거더라구요... 컬러링북을 시작한 친구 줄 예정ㅇㅇ.

 

먼슬리로그

모처럼이니까 다른 바다생물들도 '겨울'사양으로 그려봤어요. 

그림 선화는 붓펜, 표와 글씨는 파버카스텔의 아티스트 펜입니다. 요즘 계속 쓰게되네요ㅋㅋ

 

수면트래커와 무드트래커

트래커는 가이드지를 쓸 예정이라 줄은 최소한으로 그었는데, 지금 조금 후회중이예요....귀찮아
하지만 그렇다고 죽죽 그어버렸으면 지저분했을테니 어떻게 할지 더 생각해봐야겠어요ㅜㅠ

 

이렇게 5월 세팅은 완료. 
요즘엔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밥먹고 설겆이하고 잠!!이 잦아서 하루에 한번도 안펼치는 날도 있고, 트래커 종류는 몰아서 기록하고 있지만, 역시 꾸미고 있는 동안은 즐겁네요ㅋㅋ. 앞으로도 열심히 꾸며야겠어요 화이팅ㅇㅅㅇ)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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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만년필을 쓰던 이유는 글씨가 덜 날아가서인데, 

요즘엔 익숙해져서인제 만년필도 날아다니더라구요ㅎㅎ

글씨를 또박또박 쓰려고 신경을 쓰긴 하는데 좀만 정신차리면 날가나는 이것을 어찌해야할런지 ㅇ3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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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있는 노트가 표지의 앞뒤 구분이 어려워서 앞면을 스티커로 꾸미면서 쓰고있어요.

우주+고래는 언제나 옳지요'ㅅ')b

작년의 마지막 문구온에서 이 테마의 스티커가 많았던 한 부스에서 6자리 숫자로 결제했던건 좋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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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진편집은 회사의 포토샵을 쓰거나, 집에서는 클립스튜디오를 썼었는데 
그러고보니 옛날엔 이런거도 있었지! 싶어서 웹에디터인 Pixlr을 써봤어요.

상당히 기능이 많아져서 보정도 금방금방했어요 대추천ㅇㅇㅇ

주소 → pixlr.com/kr/x/#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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