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렛저널] 2020년 12월 먼슬리세팅

12월하면 크리스마스죠!!

그런데 간만에 예전에 썼던 다이어리들 훑어보다가 이번 12월 주제는 '겨울금붕어'로 할 거라고 적어둔 메모를 발견했어요ㅎㅎ 

2020년 12월 표지

그래서 두개를 합쳐봤습니다. 컬러풀

 

이번 달 세팅에는 전부 모나미 프러스펜을 썼어요!

실은 모나미 제품에 관심가진게 60주년기념 60색세트가 나온지 한참 지난 후라ㅜ 리뷰영상 리뷰포스팅 이런걸 보면서 부러워만 했었는데, 이번에 타이밍좋게 재판매를 한다는거예요!!!

(퇴근길에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주문한 사람)

 

실은 색상 자체는 그렇게 다양하게 쓰는 편은 아닌데요... 48색도 알차게 쓰지는 못하는 편이구

그럼에도 꼭꼭 갖고싶다고 재판해달라고 빌었던 이유는 바로!!  

피그먼트 컬러 6색들

이 피그먼트 컬러들!!! 이거 정말로ㅜㅠ 부러워서ㅜㅠㅠㅠㅠ 60색 달라는 말은 안할테니까 이 여섯개만 따로 상품해달라고 모나미 방향으로 정기적으로 빌었을 정도로 갖고싶었어요ㅜㅜㅠ 

그리고 지금도 빌고있습니다. 상품화해줘 모나미... 

모나미가 아직 피그먼트 드로잉 펜이 안나와서... 컬러는 프러스펜에 라이브컬러에 트윈브러시에 리얼붓펜라인에 다양한데 선을 딸수있는게 없으니 모나미만으로 깔맞춤을 할 수가 없잖아요.. 문구덕후로서 매우 아쉬워... ㅇ-ㅇ....

 

각설하고,

 

먼슬리 페이지

채색은 사실 워터브러시로 수채화 느낌을 내려고 했었는데, 표지의 물고기에다 시도해보니 색이 잘 안번지더라구요.
종이랑 잘 안맞나 싶어서 포기하구, 대신 시도한 빗금채색이 학생때 했던 노가다 채색 생각나고 재밌었어요ㅋㅋ

손이느린거도 있겠지만 먼슬리 세팅에 이틀이 꼬박 걸려서 살짝 현타온건 안비밀 

 

 

(좌) 무드트래커 / (우) 습관트래커

무드트래커는 지난달의 수채화 채색이 맘에들어서 이번에도 수채화로 칠하기로 했어요.

원래 11월 무드트래커는 완성본을 올리려고 스캔까지 해놨었는데 보정이 귀찮다고 미루다보니 올릴 타이밍을 놓친거같네요ㅎㅎ;  12월거도 잘 완성해서 다음에 같이 올리는 걸루 ㅇㅇ...

습관트래커야 뭐 언제나처럼 원형트래커. 일년가까이 쭉 써오니 슬슬 지겨워지긴 하네요ㅎㅎ 

 

 

머니트래커

지난달에 만들었던 미니가계부가 꽤 쓸만했어서 이번에두. 

소비가 자동인식되는 어플을 쓰긴 하지만 손으로 쓰면 좀더 내가 과소비를 하고있구나..!!하는게 와닿게 되는것 같아요

충동소비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게 이번달의 목표입니다. 독립하려면 돈모아야해....;

 

 

 

 

+.

덕질에 돈 쓰는건 충동소비가 아니라 필수소비입니다 ㅇㅅㅇ

+.

요즘 외식을 못하니까 대신 간식이라도 먹을거야!!하면서 방앗간마냥 편의점에서 한둘씩 사들고 퇴근했더니 살이.... 좀 심각하게 쪘어요. 걸을 때 하반신이 힘든게 느껴질 정도니까 그만두는 게 맞겠죠 흑흑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