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쿠리맨/빅쿠리맨 전설

빅쿠리맨 악마vs천사시리즈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복습해보자! (7) [번역]

어항* 2016. 8. 4. 12:56

*원문출처:
 빅쿠리맨 전설5 - BM히스토리 1장(http://bikkuri-man.mediagalaxy.ne.jp/legend5/history01.html)
 빅쿠리맨 전설5 - BM히스토리 2장(http://bikkuri-man.mediagalaxy.ne.jp/legend5/history02.html)

 

 

쇼와(昭和)를 대표하는 실 콜렉션에서, 서브컬쳐로까지 그 지위를 높인 빅쿠리맨·실. 그 열기는 지금도 식지 않고 『빅쿠리맨 전설 초코』로 이어져왔다. 어린 시절의 흥분을 다시 맛보는 팬도 있고, 새로이 빅쿠리맨과 만나는 팬도 있어 폭넓은 층에 『빅쿠리맨 전설 초코』열이 높아지고 있다.

 

빅쿠리맨을 대표하는 악마VS천사 시리즈는 1985(쇼와60)년에 시작되어 총 2000장에 가까운 실을 배출해, 거대한 이야기가 형성되어 지금도 무층동전(武層動伝) 시리즈 등에서 엔들리스·스페이스 대하 로망은 계속 자아져오고있다. 한 장의 실, 한 장의 캐릭터에 담겨있는 설정은 실로 깊다. 그래서야말로 오랜 세월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 『빅쿠리맨 전설 초코』시리즈도 5탄에 돌입한다. 천사계 최강으로서 이름높은 히어로, 헤라크라이스트의 실이 등장한다. 그 외에도 악마VS천사 시리즈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들이 총등장한다. 콜렉션으로도 보람찬 라인업 중에서도 명장면 실에 선택된 세 명의 캐릭터에 대해서 되돌아보자.

 

 

[헤라크라이스트(ヘラクライスト) 편]

 

『빅쿠리맨 전설5』초코에는 4종류의 헤라크라이스트·실이 동봉되어 있어, 그것들은 모두 다른 것이다. 같은 캐릭터 실이라도, 4종류 동시 등장이라는 위업은 들어본 적이 없다. 이것도 최강성전사라는 드높은 명예가 있는 덕의 위업달성일 것이다. 순서대로 헤라크라이스트·실을 해설해보자.

 


먼저 은색의 실에 등장하는 유일하게 일러스트가 다른 헤라크라이스트다. 이것은 탄색 직후의 모습으로, 원래 헤라크라이스트의 배경에는 천마계 최강 헤드·블랙제우스가 있었다. 괴멸상태에 이른 천성계의 천사들이 블랙제우스에게 대항하기 위해 12천사가 대표로 성친(聖親)이 되어 모든 이력을 모아 성보트(聖ボット:성+로보트?)로서 헤라크라이스트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 탄생 직후 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무기도 적고 파워도 약하다. 하지만 갈수록 헤라크라이스트는 진화를 거쳐, 성보트 완전체로 성장해간다.

 


다음으로 소개하는 것은 붉은 실의 헤라크라이스트다. 성보트 완전체가 된 모습으로, 붉은 배경이 우수한 파워 밸런스를 나타내고 있다. 헤라크라이스트의 상태는 성친이라 불리는 12천사의 마음에 좌우된다. 즉, 12천사의 마음에 흔들림이 있으면 헤라크라이스트도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최대한의 파워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붉은 실의 헤라크라이스트야말로 최강 성보트 상태로, 블랙제우스를 퇴치한 모습이다.

 

녹색 실의 헤라크라이스트는 이력의 밸런스를 잃어버린, 다시말해 핀치상태다. 우수한 12인의 천사와 동등한 전력을 자랑하는 헤라크라이스트지만, 12천사가 동시에 평상심을 유지하지 않으면 파워도 약해진다. 이 실은, 『빅쿠리맨 전설5』에 동봉된 악마들의 방해로 인해 천사들의 마음이 혼란해진 상태힌 것이다. 블랙제우스와의 대전 초반의 상태로, 처음에는 고전했던 것을 알수있는 귀중한 한 장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것이 『빅쿠리맨 전설5 초코』 오리지널의 헤라크라이스트·명장면 실이다. 성마최종대결인 헤라크라이스트와 블랙제우스의 싸움에서도,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일치단결한 천사들의 마음과 무력의 차이였다. 헤라크라이스트는 필승의 공격패턴이 있었다. 손에 든 마력역전소드(魔力逆転ソード)로 대미지를 입히고, 마지막 일격인 초원거리 격파 파워포를 갑투에서 쏘는 것이다. 12천사들이 정신을 통일해, 블랙제우스를 결파한 마지막 일격이 초원거리 격파 파워포다. 헤라크라이스트의 갑투가 디자인된 배경에는 그런 의미가 담겨져있는 것이다.


천성계의 위기를 구한 헤라크라이스트지만, 12천사가 분산하게 된 것도 있어, 다시는 이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없었다. 언뜻 화려한 천사들의 결정(結晶)으로도 보이지만, 역시 마음을 하나로 하여 최강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블랙제우스라는 적에 대항하기 위해 낳은 일순의 기적이었다. 그렇다, 헤라크라이스트는 천성계 최강의 전사라는 기억을 남긴 기적이었을지도 모른다.

 

+애니판 헤라크라이스트 명장면. "表へ出ろ。"

 

 


[잇폰즈리테이 (一本釣り帝)]

 


잇폰즈리테이는 이미 『빅쿠리맨 전설 초코』에 등장한 야마토왕자들과 같은 와카진시(若神子) 중 한 명이다. 잇폰즈리테이 외의 와카진시들은 천사들의 새로운 이주지가 될 차계를 목표로 세인트피닉스와 동행하고 있었다. 악마들의 총공격을 받은 천성계는 이미 괴멸위기에 처했다. 참고로, 헤라크라이스트의 갑주를 장식하는 염주와 같은 찬스성격력(好機聖撃力)이라는, 잇폰즈리테이가 담당한 인풋의 증거기도 하다.

 


명장면 실의 배경에 그려진 칠색의 거친파도는, 잇폰즈리테이의 전장을 나타내고 있다. 자신의 무기인 세인트후크(聖フック)를 사용해 마어(魔魚)들을 낚아올리는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잇폰즈리(*거칠게 의역하자면, 한방에 낚는거.) 파워로 악마를 일망타진하는 장면이야말로 와카진시다운 한장으로 완성시켰다.

 

블랙제우스를 격퇴했지만, 천성계에 남아있는 천사들은 살아갈 희망을 잃어버렸다. 멸망해가는 자신들의 별 안에서, 그저 기다리고 있는 것밖에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중에서도 탁월한 이력(理力)을 지닌 젊은 잇폰즈리테이는, 세인트피닉스의 뒤를 쫓아 신·천성계 탐색에 참가한다. 천사들을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단이었다.

 


[아가리고텐 (上御殿)]

 


아가리고텐이 명장면 실에 선출된 것은, 헤라크라이스트를 창출한 12천사 중 한명이기도 하며, 그 중에서도 성신심(聖信心)을 인풋한  천사이기 때문이다. 12천사는 헤라크라이스트에게 여러 이력을 인풋했지만, 성신심은 말하자면 심장과 같은 것이며, 성보트의 증거기도 하다. 또한 악마에게 세뇌당하지 않도록, 결연한 성스러운 마음을 확립시키는 회로기도 하다.

 


그런 성신심이 배경에 디자인된 것이 아가리고텐의 명장면 실이다. 헤라크라이스트의 가슴에 새겨진 성신황(聖信皇)의 원동력. 사랑이 넘치는 아가리고텐이기 때문에 가능한 디자인이다.

 

 

명장면 실 말고도, 『빅쿠리맨 전설5 초코』에 동봉된 실은 매력이 가득 담겨져있다. 헤라크라이스트를 창출한 12천사들. 그에 대항하는 악마들. 항쟁의 열쇠를 쥐고있는 오마모리들. 『빅쿠리맨 전설5 초코』의 실을 컴플리트 했을 때, 당신도 대성사(大聖事)의 목격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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