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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셋업

바로 직전 셋업 때 금삐까하게 만들었으니까 8월은 심플하게 올블랙으로(극단적). 검은색이면 달을 그리고싶었고 달을 그리니 토끼가 그리고 싶었는데 다 마무리하고 보니 이 미니일러스트는 추석이 있는 9월이나 10월에 더 어울리네요ㅎㅎ 뭐 늦게 하는 게 후회니까 한 줄로 만드는 먼슬리를 포기하고싶지 않아서, 세로가 부족하니 양 페이지로. 제일 왼쪽은 정확한 날짜는 아니지만 이 주쯤에 있을 일, 해야할 일을 메모하고 가운데가 약속이나 행사 일정, 오른쪽 칸이 한줄일기스러운 무언가 입니다. 습관트래커는이제까지처럼 원형에, 밤하늘과 토끼를 더해서. 영상같은거 보고있으면 한번쯤 일러스트로 빡세게 그리는 무드트래커 같은것도 만들어보고싶은데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지금껏 제대로 못해보고있어요:3c 그렇다고 기분 표시..

잡담/다이어리 2020.08.03

2020년 세번째 불렛저널

2대째는 후딱 쓰려고 정말 막 썼더니 딱 2개월 쓰니까 벌써 끝이 보이길래ㅎㅎ 8월부터는 다음 노트에서 시작해야할 것 같아서 조금씩 이사준비를 했습니다. 이번 노트는 미리 사둔 A5사이즈의 인생상점 불렛저널 다이어리 Ver.2 친구가 만년필 되는 노트로 산다길래 그럼 내것도 같이 주문해주렴 ㅇㅅㅇ)9 하고 편승했는데, 표지가 단단하면서 촉감이 좋고, 무엇보다도 종이 질이 굉장히 좋아요. 몰스킨은... 만년필용이고 딥펜이고 할거없이 잉크는 다 마르면서 번져서 슬펐거든요ㅠ 특이하게 내수성 잉크들은 괜찮은게 웃긴 점. (그리고 수채화 물감에 딥펜 쓴 것도. 뭐지) 오프닝 컨셉은 다시 고민하기 좀 귀찮으니까 2대째랑 같은 금색으로 하고, 금색이니까 별을 그리자 싶어서 별이랑 달도 추가했습니다. 쥐가 귀엽게 그려..

잡담/다이어리 2020.07.30

7월 다이어리 표지, 먼슬리

이번 달 테마는 수박. 실은 슬슬 장마가 시작되는 모양이라 연속으로 비를 테마로 그릴까도 고민해봤는데, 금요일즈음부터 다시 쨍쨍하더군요; 비 오는날은 몸상태가 안좋아서 별로 반기진 않지만 너무 가물어도 걱정이네요..ㄷㄷ 먼슬리페이지는 오랜만에 라인 형태로 써봅니다. 만들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네요:D 쓰는 건 어느쪽이 편할지는 한달 써보면 알겠지... 습관트래커는 수박답게 안에를 붉은 계열로 칠할 예정. 선글라스 쓴 수박은 별생각없이 그렸는데 뻘하게 맘에드네요ㅋㅋㅋ 정간다 위클리마다 그릴까...

잡담/다이어리 2020.06.29

마카채색 첫 연습작

샤론의 모자를 벗긴 건 그러고보니 처음이예요! 뭐 저희 집 자캐들은 기본적인 컨셉과 실루엣만 있고 매번 그릴때마다 자잘하게 바뀌고있으니 다음에 모자 속을 또 그릴땐 또 달라지겠지만요 ㅇㅅㅇ)r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제가 기억력이 나빠서 그래요 호호호 정기적으로 아아 마커를 써보고싶다 사고싶다 하는 주기가 오는데, 얼마전에 문득 이 고민을 거의 10년 넘도록 하고 있다는걸 깨달아서^o^ 아무리 그래도 슬슬 사는게 좋겠다 싶어서 찾아보던 도중에 무서운 가격의 마커 시리즈를 발견했어요 코픽 마커가 사실 마커는 처음에 어떤 색부터 사야할지 고민했었는데 세트로 나와있는건 비교적 그 고민을 덜 해도 되서 좋지요 이건 브러시 타입의 touch color 168색 세트. 솔직히 80색 내외 정도도 충분하다고 생각했..

덕질/창작 2020.06.26

2020년 두번째 불렛저널 세팅+a

*지난번 포스팅 요약: 가방을 좀더 가볍게 하고싶어서 불렛저널을 이사했습니다. 노트는 작년에 시험삼아 사서 다른 용도로 쓰다 말았던 몰스킨 노트. 아마 저널 시리즈였던것 같아요. 책등은 좀 너덜너덜해서 집에있는 마테로 보강한것. 몰스킨은 아무래도 잉크펜 종류는 뒤에 다 비쳐서 안 쓰려고 했는데 눈에 보이는 얇고 도트거나 모눈인 노트가 얘밖에 안 보였어서... 지난번 포스팅때도 말했지만 그때는 정말 무거운게 너무나 화나있어서 얼른 가볍게 하고싶었기 때문에, 가로 사이즈가 좁은것도 타협하고 앞에 썼던 것들은 부욱 뜯어버렸습니다. 실제본?라고 하나? 어쨌든 그런 종류의 노트라 뜯은 후의 실 정리가 조금 귀찮았었어요 ㅇㅅㅇ)r 초반 세팅은 깔끔하게 검은색과 금색 펜 두개만 써서 해봤습니다. 어플의 자동보정을 세..

잡담/다이어리 2020.06.15

2020년 6월 표지와 먼슬리

이번달부터 표지 부활시켜야지!! 하고 구상한 테마는 '새싹' 과 '장마' 한참 구상할때는 비가 오다말다 해서 그린건데 막상 6월이 되니까 소식이 없네요 매번 먼슬리를 쓸 때마다 먼슬리 플랜이 있는 앞부분을 펼치는게 귀찮아져서 그냥 없는걸로 치고(...) 부활한 손으로 그리는 먼슬리 로그. 그러고보면 계속 영어만 썼던 거 같아서 시험삼아 한글로 요일도 트래커도 써봤습니다 만들때는 위화감이 컸는데 막상 쓰기 시작하니까 금방 익숙해졌어요 ㅇ0ㅇ 다만 영어에 비해서 한글이 좀더 악필이 티난다고 해야할지 영어는 비교적 정자로 쓰는 버릇이 들어있다고 해야할지 :3c 한글이 분명 더 알아보기 쉬울텐데 영어로 쓰는 편이 깔끔하게 느껴지는 이 딜레마... 그리고 아쉽게도 이 표지와 먼슬리는 딱 일주일만 사용했어요 하드커..

잡담/다이어리 2020.06.08

5월에 그린 [#Inktober52]

한달에 8개씩은 역시 너무 높이잡은 목표일까요? ㅎㅎ; 그래도 어떻게 일주일에 한장씩은 그리고 있으니 좀만...더... 부지런해지면....될지도...? 평일에는 퇴근해서 귀가하면 밥만먹고 일찍 자는데, 새벽에 일찍 깨는게 안되요ㅜ 덕분에 수면은 충분하니 몸과 정신상태는 상당히 좋지만 대신 놀 시간이 없어지니 취미와 건강의 밸런스잡는게 정말 어렵네요ㅋㅋㅋ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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