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젤리스킨 테마로 위클리로그를 만들어본 4주

좋아하는 작품으로 불렛저널 테마를 만드는건 오타쿠의 로망 아닐까요ㅇ0ㅇ!
언젠가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다가 올 여름동안 새로나온 스킨도 이벤트로 되살아난 이전 스킨도 다 취향이라 도전해봤어요:D

 

키위맛 챔피언 세트

코픽 멀티라이너와 색연필. 무지개곰 젤리를 표현하는게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어려웠어요

 

모험가를 위한 요리 세트

국밥세트이렇게보니까 젤리가 작다... 굉장히 좋아했는데 잠시 방심한 사이에 다 모으기 전에 기간이 끝나서ㅜ  이번에 무지개젤리랑 얼음곰젤리 스킨이 추가되서 재판매됐을때 기쁨의 함성을 질렀어요ㅜㅠ 귀여워!!!

 

뽀글뽀글 바닷속 세트

이번 젤리스킨 정말...정말 이뻤죠. 아무래도 사용할때를 염두하고 배치하다보니 그림이 작아지고 한곳에 몰리게되서 좀 아쉽긴 했어요:3c 그래도 저런 빈 칸은 심심할때 낙서하는 용도로도 남겨두기때문에

가끔 이렇게 기분좋게 어울리는 낙서가 그려지면 기쁘기도 하고 그래요ㅋㅋ

 

그리고 이쯔음부터 무지개곰 젤리의 그 색감을 표현하는걸 반쯤 포기하게됩니다 ㅎㅎ

 

 

딸기로 가득해 세트

완전히 포기한 티가 나네. 이건 작은곰젤리들이 귀엽죠ㅋㅋ 퍼즐월드쪽은 출퇴근할때 서서도 할수있어서 제일 많이 시간을 보내고있어요:) 그렇다고 상위에 드는 건 아니지만..☞☜ 

이번 재료는 지금까지랑 다르게 마커를 써봤어요. 채색한 후의 색감은 색연필보다 맘에들기는 하는데 문제는 뒷장이ㅜ 
마커는 뒷장이 번지는게 숙명같은건가봐요. 심지어 딥펜용 노트를 사서 수채화-딥펜-잉크를 붓으로-까지 다 테스트했는데 멀쩡했던 종이마저 마커에는 비쳐ㅋㅋㅋㅋㅋ^q^ 

 

 

+.

이렇게 4주정도를 캐릭터 테마로 위클리로그를 그려보니까,

즐겁긴한데 역시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글자쓸데가 캐릭터 부분만큼 적어지는 단점이 있네요:3c

평소엔 말도 글도 적은 편인데 한번 뚫리면 투머치토커가 되버려스... 

 

좀더 만들다보면 다른 방법도 생각나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당장은 생각나는 테마가 없구..

또 해보고싶은 테마가 생각나는 때까지는 다시 십자가 8칸나누기가 될거같아요ㅋㅋ 

(이런거->田田)

쓸 공간도 많고 만들기도 쉬운... 무적의 레이아웃...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