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창작

낙서 시리즈

어항* 2018. 8. 23. 11:08

지난 주말에 친구들이랑 수다떨면서 수첩에 끄적인 낙서들

요즘 이런 거 그리는게 너무 즐겁네요

편하기도 하고 재밌어서 사람 그리는게 갈수록 귀찮아짐ㅋㅋ




+. 여름휴가 겸 대부도의 펜션 빌려서 하룻동안 놀다왔어요^0^

수영장도 있길래 물속에서 수다떨다와야지^^했는데 애들이 생각보다 파워풀해서 매우 신나게 놀았음...

심지어 전 호르몬의 습격도 있었는데여.... 탐폰은 최고의 도구입니다 응

그래도 파워풀하게 놀긴 싫어서 한발 떨어져서 구경만 했지만요ㅋㅋ 재밌었음


생각해보니 학생때 가족여행 다니던 거 끊긴 이후론 이렇게 휴가여행(?) 다녀온건 처음이네요

날때부터의 집순이지만 가아끔은 이런거도 즐거운거같아요ㅋㅋㅋ


+. 솔직히 펜션에서 방을 대충 정리해두는거까지는 불만이 없는데요....

막 진짜 심할 정도로 지저분하게 해두는(과자를 흩날리거나... 구토하고 방치하거나...)사람도 있는걸 아니까 청소비도 이해는 하는데

쓰레기를 밖에 가지고 내려가서 분리수거하는건 너무 오버인거같아요 ㅇ3ㅇ

분리수거해서 봉지별로 모아놨으면 됐지 뭘 더 바래...


+. 돈 더 모아서 아예 호캉스를 가가지고 쓰레기 정리따윈 안해도 되는 휴가도 가보고싶네요

 그렇다고 바닥에 버리진 않겠지만. 쓰레기통을 내가 비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중요함 ㅇ-ㅇ

 열심히 벌어야지...


+. 사람사진 올릴 생각은 없고 (일단 나만 있는 사진이 없음 (찍히는거 매우매우 싫어함)) 바다사진

노을사진 정말 이쁘죠ㅜㅠ 이상하게 찍힌것은 제가 찍은 것입니다. 잘 찍힌건 친구의 능력 ㅇㅅㅇ)

물 들어오는거도 생각보다 빠르더라구요ㅋㅋ 막 역광사진 찍는다고 각도 조절하고 점프하고 하는동안 뒤돌아보니 물이 가까이와있어서 깜짝놀람ㅋㅋㅋ

그러고보니 바다냄새도 파도소리도 오랜만에 들었네요. 고향의 향기... 고향은 동해지만 뭐...



+. 그러고보면 동해랑 서해랑 바다 색 다르지 않아요? 동해는 좀 더 파란색인데 서해는 회색에 가까운 느낌. 

동해를 마지막으로 본게 좀 예전이라 이미지가 파랗게 박혀서 그른가 ㅇ3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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